[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오는 24일 올림픽의 근원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채화는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진행되며, 성화는 대사제와 여사제에 의해 그리스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에게 넘겨진 뒤 박지성 평창 올림픽대회 홍보대사에게 전달된다.
통상 첫 성화 봉송 주자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하는 그리스 출신 인물이 나서고 이어 개최국이 선정한 인물이 두 번째 주자가 된다.
성화는 그리스에서 이날부터 7일간 진행되는 성화 봉송을 마친 뒤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인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인수돼 오는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이후 101일간 7500명의 주자와 전국 총 2018km를 돈 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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