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조기성 학생(특수체육학과 2학년)이 최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극복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군은 2016년 리우패럴림픽 3관왕, 2013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장애인청소년경기대회 평영 1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50m 금메달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1등급 수훈인 청룡장도 함께 받았다.
조기성 학생은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상과 훈장을 받은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학업과 훈련 어느 것 하나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