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예술단’ 안무와 함께 난타 공연...추억 속으로의 여행 선사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아시아 최대 거리문화예술축제인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18일 '세대공감! 우리 모두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충장로 일대가 온통 길거리 축제장으로 변했다.
충장축제 개막 이틀째인 지난 19일 오후 예술의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꿈드림(DK)색소폰동호회’(단장, 홍성수 교수)회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80년대 대중문화 예술을 주제로 옛 추억이 아련한 80년대 힛트 됐던 음악들을 색소폰 연주와 함께 ‘한마음예술단’의 안무와 함께 난타 공연 등으로 관객들을 추억속으로의 여행을 선사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한마음예술단 주숙, 이수연, 정안자, 장민주, 이조숙씨 등의 난타연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전 회원 전체합주와 이강재·김현철씨의 색소폰 독주, 임채균·장미경의 색소폰 듀엣과 가수 장민주씨의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홍성수 단장이 5·18민주화의 거리에서 크로메틱 하모니카로 ‘님 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이 찾아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충장축제가 큰 성공을 이어 가는 것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재능기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DK)색소폰동호회’와 ‘한마음예술단’은 지역의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소속 회원들이 출연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