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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애 광주 남구의회 의원 “메가몰 입점 개조공사 민원인들 배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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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애 광주 남구의회 의원 “메가몰 입점 개조공사 민원인들 배려 부족”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10.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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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원, 안내원 배치 안 돼, 민원실 이전 안내문도 부실
남구청 관계자 “공사 안내요원 배치,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
임순애 광주 남구의회 의원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청사 내 ‘메가몰 입점’ 개조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전관리원, 안내원 배치가 되어있지 않는 등 민원인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순애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19일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모든 공사는 착공 전, 가장 우선순위의 항목이 안전관리와 사용자, 이용자인 구민, 민원인, 방문객들을 위한 배려”라면서 “메가몰 입점, 개조공사가 진행 중인데 안전관리원, 안내원 배치가 되어있지 않고 안전표지판과 안내문도 없으며, 민원실 이전 안내문도 부실하게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바로 동 건물 내에 관리감독청, 행정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음, 분진 공해 예방도 없이 공사 중에 있다”면서 “지하 주차장은 안전칸막이 하나 없이 허술한 통제로 위험한 공사가 진행되고 용접 및 전기공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건물을 오가는 이용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민의 입장, 민원인, 방문객의 안전관리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기간 동안 주민과 직원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분진,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통행로에 안전가벽을 설치 운영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공사 안내요원을 배치토록 하여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 공사는 끝났지만 11월 초까지 입점업체들의 내부인테리어 공사와 외벽수선 공사는 계속되기 때문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청사이용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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