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PO 파트너 페어’, 기업‧전문가그룹‧지원기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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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NPO 파트너 페어’, 기업‧전문가그룹‧지원기관 참가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10.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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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서 열려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서울시는 NPO 산업을 이루고 있는 NPO, 기업, 전문가그룹,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2017 NPO 파트너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첫 개최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오는 24, 25일 양일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NPO 파트너 페어가 주목 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행사가 주최사 기획 하에 시작되는 것과는 달리 오래 전부터 NPO산업 관계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로 페어 개최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왔고, 이를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사업에 반영하면서 개최된다는 점이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다양한 시민공익활동과 비영리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오면서 이번 페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짐을 느꼈다”면서 “이번 페어를 통해 NPO 산업의 인프라와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전문성 있는 NPO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PO, 파트너를 만나다ㅣ파트너와 만들다ㅣ파트너와 함께 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페어는 NPO산업의 기업과 정부‧지원기관, 전문가그룹(총 56개 부스)이 참여해 NPO담당자들을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NPO는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얻고, 기업 및 기관, 전문가 그룹은 NPO의 니즈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이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2017 NPO 파트너 페어는 총 5개의 실무 테마별 부스가 운영된다. △NPO 설립부터 회계, 노무, 인사, 법률 등 NPO 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경영지원 △프로보노 테마, 영상, 언론, 디자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전략과 모금 및 행사기획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예산을 제안 받을 수 있는 홍보 △디자인 테마,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그룹을 만나 조직운영, 역량강화, 활동가교육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컨설팅 테마, 데이터와 프로그램, 플랫폼 활용과 전략을 알려주는 IT테마, NPO 목적사업 실행을 위해 빼놓을 수 있는 모금, F2F,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에 따른 예산규모를 알 수 있는 모금 테마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NPO지원센터, 라이나전성기재단, 러쉬 등 중간지원조직과 기업재단도 부스에 참여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NPO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프리랜서 존, NPO 실무에 빠질 수 없는 컨셉별, 예산별 굳즈(Goods) 전시, NPO BEST 추천도서 코너가 운영된다.

24일 ‘비영리 X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막식 세미나에는 고대권(한국SR전략연구소), 박란희(더나은미래), 안동근(한양대학교), 이성용(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최위환(녹색연합), 황성진(쉐어앤케어) 등이 각각 주제발표 후 함께 ‘변화하는 NPO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Be What's Happening’ - 변화의 중심에 선 NPO, SNS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하는 법(트위터코리아 김연정), 욕망까지 읽는 데이터 시대에 비영리하기(누구나데이터 김자유) 세미나도 진행된다.

25일에는 NPO X 파트너 브릿지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파트너가 만나고 싶은 NPO는?’이라는 주제로 IT대표기업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과 러쉬, 파타고니아, 아산나눔재단이 패널로 참여한다.

교육장 1, 2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워크숍 프로그램에는 회계, 모금, 퍼실리테이션, 컨설팅, IT, 페브릭아트, 선물포장 등 비영리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 워크숍이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기업 정보와 온라인 사전 등록은 페어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페어 및 세미나, 워크숍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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