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이탈리아)=AP/KNS뉴스통신] 올 시즌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행진’으로 독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스리그)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울로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스리그’에 나선 A조에 속한 맨시티는 나폴리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점을 올려 이날 승리한 나폴리의 승점 8점에 뒤져 조 2위로 주저앉으며 다음 경기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조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나폴리와의 선두경쟁에서 맨시티는 마지막 경기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고 나폴리의 상대편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라리가의 비야레알과의 경기를 남겨둬 맨시티는 EPL리그 선두임에도 불구하고 챔스리그 16강을 향한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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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s Serbian defender Aleksandar Kolarov reacts at the end of the Champions League, group A soccer match against Napoli at the San Paolo stadium in Naples, Italy, Tuesday, Nov. 22, 2011. Napoli won 2-1. (AP Photo/Salvatore Lapo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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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s spanish forward David Silva, right, and Napoli's defender Christian Maggio vie for the ball during their Champions League, 　　group A soccer match at the San Paolo stadium in Naples, Italy, Tuesday, Nov. 22, 2011. Napoli won 2-1. (AP Photo/Salvatore Lapo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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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s Italian coach Roberto Mancini leaves the field at the end of the Champions League, 　　group A soccer match between Napoli and Manchester City, at the San Paolo stadium in Naples, Italy, Tuesday, Nov. 22, 2011. Napoli won 2-1. (AP Photo/Salvatore Laporta)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