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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활전복 캐나다 수출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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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활전복 캐나다 수출 길 열려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7.10.1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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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검사청(CFI) 최종 수입 승인
사진=완도군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월부터 완도산 활전복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캐나다 식품검사청에 제출한 수출 검역증명서가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완도산 활전복 수출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는 활전복 상태로 캐나다에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완도군을 방문한 캐나다 현지 수입업체 관계자가 완도산 활전복을 직접 확인하고 수입의사를 밝히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전복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검역증명서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수출을 위한 검역을 요청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캐나다 식품검사청과 질병관리 검역, 포장 및 선적조건, 상품라벨 등을 조율해왔으며, 지난 13일 수입이 최종 허가됐다.

앞으로 활전복을 캐나다에 수출하려면 반드시 수산물품질관리원이 발행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캐나다 식품검사청이 승인한 현지 수입업체를 통해서만 수출을 진행할 수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검역승인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캐나다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완도산 활전복과 수산물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다” 며 “캐나다 수출시장 확대로 그동안 중국수출 부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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