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부터 향후 3년간 교육청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달 19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28일 제안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2개 은행(농협은행, 대구은행)이 제안서를 접수해, 18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평가·심의 과정을 거쳐 농협은행을 금고로 지정하게 됐다.
교육청에서는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 구성 시에 위원의 2~5배수를 사전 추천받아 회의 개최 전날에 경찰관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위원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구무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향후 교육청에서는 1순위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며, 농협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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