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광주시 북구 ‘용봉마을 공동체’에서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비엔날레 옆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마을총회 人(in) 제7회 용봉골 한마음축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 사업은 ‘내가 더불어 삶을 꾸리는 용봉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을총회 人(in) 제7회 용봉골 한마음축제에서는 용봉마을 10대의제 선정 등 마을을 만드는 미래계획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결정짓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0일 ‘우리동네 행복장터 人(in) 마을총회’를 통해 의결된 마을의제발굴활동인 ‘용봉마을학교’와 ‘주민마실단’ 활동 등을 바탕으로 10대 마을의제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봉마을 공동체는 10월 마을총회 이전까지 설문조사를 마무리 짓고, 총회를 통해 10대 마을의제 및 3대 핵심 마을사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용봉동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한평장터, 용봉동 주민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모둠장터,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체험부스, 문화공연, 상담부스 등이 운영되며 용봉마을 공동체 소속 16개 단체 회원들이 갖가지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의 행사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며, 또한 이날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오용식 용봉마을 공동체 대표는 ‘용봉동은 하나다!를 외치며 용봉마을 공동체를 결성하고 마을총회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 용봉동 주민 모두가 마을의 진정한 주인 되는 용봉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용봉마을 공동체는 용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6개 단체 및 주민으로 결성된 마을공동체로써 2017년 사업을 통해, 마을축제와 마을총회, 용봉마을 의제발굴을 통한 ‘용봉비전 2023’ 미래마을계획 도출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지영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