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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대회에서 시진핑 이론 당헌 적용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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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대회에서 시진핑 이론 당헌 적용 확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0.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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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 공산당이 10월 24일 끝나는 주석 집권 5년 차 당 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치이론을 당헌에 적용할 것이라고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2300여 명의 당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인민당 대회를 개최, 당 지도부 개각을 단행하고 국가주석 집권 2기를 시작한다.

투오 첸 당 대변인은 이날 당 대회 폐막일을 발표하고, 시진핑 주석의 공산당중앙위원회가 제시한 국정 운영의 새로운 비전과 사상을 핵심으로 담기 위해 당헌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오 대변인은 시진핑의 이름이 근대 중국의 체제를 다진 마오쩌둥이나 시장 개혁을 이끈 덩샤오핑과 같이 당헌에 남겨질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지도부의 신전에 시진핑의 이름을 올리는 상징적인 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당 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측근으로 채워 이미 막강한 권력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투오 대변인은 새롭게 선출되는 지도부 이름이 언제 발표될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통상 새 지도부의 이름은 당 대회 폐막일 다음 날 공표됐다.

현 상무위원회 위원 중 64세의 시진핑 주석과 62세의 리커창 국무원 총리 외 5명은 68세를 은퇴 시점으로 보는 불문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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