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수석도 연쇄 협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제7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오늘(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대북전략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협의회에서는 ▲북핵·미사일 위협 등과 관련한 현재 상황 평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북핵 및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국간 공조 방안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3국 차관들은 협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결과를 설명한다.
한미일 차관협의에 이어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별도의 3자 협의를 개최한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만나 공동의 대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임성남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이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와 함께 북한·북핵 문제 및 한미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