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성진)는 16일 ~ 17일,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명과 함께 보은 속리산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가을단풍여행은 ㈜금수실업<대표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양근식 대표는 7년째 소외된 정신장애인의 여가생활 및 재활치료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평소 여가 생활의 기회가 거의 없는 정신장애인에게 1년에 1회씩 찾아오는 이런 문화탐방이나 힐링여행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참가자들은 속리산 단풍여행과 함께 보은 대추축제를 구경하면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외부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은 물론 공동체의식과 상호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좋은 여행이 됐다.
임성진 센터장은 ㈜금수실업<대표 양근식, 現진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보다 더 큰 치료약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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