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일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개최
상태바
수원시, 20~21일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개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10.1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열린 수원정보과학축제 모습.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시 주최로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해볼 수 있는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가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로봇, 드론, 3D 프린팅(프린터로 입체 도형을 찍어내는 기술),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과학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는 미래에 사용될 첨단 기술을 한발 앞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보과학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홀로그램, 영상기기 등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상영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21일 오전 9시부터 '지능형 로봇대회'가 열린다. 초·중·고등부에서 40팀이 출전하며 '수원유적탐방', '축구', '퍼즐 찾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3D 프린팅 해커톤(팀을 이뤄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 결과물을 완성) 대회'도 눈길을 끈다. 15개 팀이 참가한다. 완성된 시제품은 현장에서 프린트하게 된다.

국민체육센터 1층에서는 20·21일 9시부터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설계)가 열린다.

20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김태원(구글코리아 상무)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이 '미래사회 변화와 창조적 인재'와 '해외 각국의 3D 프린팅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보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특강을 펼친다. 21일에는 김태균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돈이 되는 아이디어 찾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는 이틀 동안 수원학생과학축제 한마당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도 열린다.

정보과학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된다. 로봇존, ICT·IoT 체험존, 안전 체험존, 드론 체험존, 게임존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가상현실·증강현실·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드론·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도 있다.

축제는 21일 오후 5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ICT 아이디어 공모전, 캡스톤디자인페어, 드론창작대회, 지능형 로봇대회,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의 시상식도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첨단 정보과학기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