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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7일 준공,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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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7일 준공,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기대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7.10.1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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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장비 46종 갖춰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가공생산 가능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7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포장, 기술 이전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용현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도근 시장, 도의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농협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교육 수료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가공시설 견학 및 시식‧시음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2015년에서 2017년까지 13억원(국비 1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 규모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되었으며, 내부시설은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절임가공실, 고추가공실로 구성하고 있으며 총 4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공장비를 이용하여 우리 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주스, 쨈, 퓨레, 분말, 절임류 등을 가공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타지역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깐깐한 농부’라는 브랜드 네이빙을 상표등록 완료하였으며, 가공기계를 원활하게 이용하고 농산물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가공기술 3개과정 교육을 총 47회 실시하여 266명이 수료했다.

또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관리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시행규칙과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제품생산을 위한 기술 표준화 관리와 창업 준비를 위한 부담이 없어 활발한 창업활동에 기여 할 것을 기대하며, 체계적인 가공사업 육성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반겼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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