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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무장세력을 뒤쫓던 파키스탄 군 4명이 사제폭탄 폭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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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무장세력을 뒤쫓던 파키스탄 군 4명이 사제폭탄 폭발로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0.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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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구출된 미국계 캐나다인 조슈아 보일(Joshua Boyle)이 토요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스미스 폴스 (Smiths Falls)에 있는 집 밖에서 통화중이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슬라마바드=AFP) 지난주 구출된 미국계 캐나다인 가족 납치 사건과 관련된 무장세력을 수색하던 파키스탄군 4명이 15일(현지시간) 사제폭탄 폭발에 의해 살해됐다.

폭발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 부족 지대 내의 쿠람(Kurram) 지역 카를라치 (Kharlachi) 검문소 근처에서 발생했다.

피랍 가족은 수요일 파키스탄 군사 작전 중 구출될 때까지 부족 지대에서 탈레반 연계 세력 하카니(Haqqani) 네트워크에 의해 억류되어 있었다.

군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사제폭탄이 폭발하여 장교 한 명을 포함한 4명의 보안대가 순교(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슈아 보일(Joshua Boyle)과 그의 미국인 아내와 세 자녀는 아프가니스탄 - 파키스탄 국경 양쪽에서 활동하는 악명 높은 무장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의 손에 5년간 억류되어 있다가 풀려났다.

보일은 토론토에 도착하며 공표한 소름 끼치는 성명에서 납치범이 유아 딸을 살해하고 그의 아내 케이틀린 콜먼(Caitlan Coleman)을 강간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한 질타가 있고 난 뒤 '하카니와 같은 단체들과 관계를 맺어 온 혐의를 받아 온 파키스탄'은 무장세력을 소탕하라는 워싱턴의 강화된 압력에 직면해 왔다.

보일 가족이 석방된 후,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파키스탄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여러 면에서의 협력에 대해 감사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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