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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화학공장 정비·보수기간 대비 위험경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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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화학공장 정비·보수기간 대비 위험경보제 시행
  • 김린 기자
  • 승인 2017.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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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고용노동부는 화학공장의 대정비·보수작업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이해 화학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 4분기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e-PSM시스템을 통해 1584개 화학공장의 4분기에 예정된 정비·보수작업 등 위험정보를 수집했다. 위험징후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한 방문 컨설팅을 거쳐 오는 17일 ‘사업장 경보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장 경보 등급이 확정되면 등급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점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도 등을 실시해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를 밀착 관리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전남권’이 4분기에 위험작업이 많아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며 주기적인 상황점검, 합동회의, PSM이행 결의대회, 사업장 실무자 특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는 화학공장의 정비·보수 등 위험작업을 분기별로 사전 파악해 위험수준별로 경보를 발령하고 경보등급에 맞게 집중관리하는 제도로 2014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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