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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내와 비서실장 통신조회, 소설 빅브라더 연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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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내와 비서실장 통신조회, 소설 빅브라더 연상시켜”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10.1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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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간 중 제 처에 대한 통신조회를 8번, 염동열 비서실장에 대한 통신조회도 8번 있었다”며 “마치 조지오웰의 소설 빅브라더를 연상시키는 그런 잘못된 행태가 아닌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홍준표 당 대표.<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16일) “대선기간 중 제 처에 대한 통신조회를 8번, 염동열 비서실장에 대한 통신조회도 8번 있었다”며 “마치 조지오웰의 소설, 빅브라더를 연상시키는 그런 잘못된 행태가 아닌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는 “지난주에 통신조회 통신사찰 문제를 우리 당에서 제기해 관계 기관에서 일부 해명한 일이 있지만 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대선기간 중에 제 처에 대한 통신 조회를 여덟 번이나 하고 이 정부 출범 이후에도 네 번을 했으며 또한 염동열 비서실장에 대한 통신조회도 8번 있었다”면서 “이 정부 출범 후에 통신 조회가 100만 건이 넘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치 조지오웰의 소설, 빅브라더를 연상시키는 그런 잘못된 행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원내수석이 오늘부터 국회의원님들에게 공문을 보내 자신의 통신조회 내역을 받아보도록 해서 문제가 있으면 당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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