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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0회 대추축제 오는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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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0회 대추축제 오는 21일 개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7.10.1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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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정기 받은 명품 임산물 밀양대추와 함께해요
지난해 제9회 대추축제 <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는 대추 주산지인 밀양의 명품 대추를 홍보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제10회 밀양대추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대추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밀양대추는 재약산과 천황산 등 중간산지에 입지하고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8~9월 대추 성숙기에 햇볕이 많은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치밀하여 씹는 식감이 뛰어나다.

또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는 노화방지, 식욕증진, 불면증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과당,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무기원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초,중학생 풍물단의 기운을 북돋우는 흥겨운 공연과 색소폰 및 사물놀이패 공연, 향토 무형문화재인 법흥상원놀이, 백중놀이 공연 등의 다양한 전통공연과 25인조 경남재즈오케스트라 및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 제7회 밀양주부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져 단풍철을 맞아 밀양의 명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추 정량달기, 대추씨 멀리 뱉기, 대추 목걸이 만들기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주목된다.

한편, 밀양시는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해 우수한 생산품임을 인증하는 밀양대추 지리적 표시 및 단체표장 등록사업을 통해 향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밀양대추,명품대추’라는 소비자 신뢰 확보로 지역 대표 고소득 임산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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