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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7 AIC 총회에서 ‘학교디자인 혁신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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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7 AIC 총회에서 ‘학교디자인 혁신사업’ 소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0.1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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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은 교실, 우리학교 고운색 입히기,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만들기 소개
▲ 서울시교육청이 소개하는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자료=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 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국제색채학회(AIC) 총회’ 홍보전시회에 참여해 서울교육의 학교디자인 혁신 사업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색채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AIC 총회(International Color Association Congress)는 전 세계 색채 관련 학계·산업계 종사자들이 4년마다 모여 색채 전반에 관한 연구발표, 기술보고, 토론을 벌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공간디자인) △우리학교, 고운색 입히기(색채디자인)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만들기(화장실디자인) 사업을 기획부터 프로세스 및 완료까지의 과정 전반을 소개한다.

먼저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는 학생들의 주된 생활공간인 일반교실을 창의적,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일반교실 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 서울시교육청이 소개하는 우리학교, 고운색 입히기
▲ 서울시교육청이 소개하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만들기

‘우리학교, 고운색 입히기’는 학생의 감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색채전문가가 색채의 가치와 기능에 대해 사용자와 함께 색채교육과 워크샵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환경색채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학생들의 행태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

끝으로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화장실을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해 디자인 디렉터와 사용자가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행복한 해우소(解憂所)를 제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생활의 장이며, 특히 학교의 공간과 색채는 학생들의 감성과 학습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교육환경 요소로 서울시와 함께 학교의 공간 및 색채 환경을 건축가와, 색채전문가 및 학생들이 다 같이 참여해 학교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과 색채디자인뿐 아니라 유니버셜디자인 관점에서 학교시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인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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