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0)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와쿠마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현재 이와쿠마는 내년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위해 올 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선수)로 전향한 상태다. 또한 그는 아내와 함께 토크쇼에 출연하며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던 애처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때문에 그의 외도 사실은 일본 팬들에게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온 상황. 더욱이 외도 상대가 ‘처남댁’으로 알려지면서 불륜에 대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1일 일본 언론들은 이와쿠마가 키 170cm 정도의 갈색 장발 여성과 3년 동안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하면서 최근 두 사람이 자동차와 골프장 등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첨부했다. 또한 구단의 한 관계자를 통해 이와쿠마가 여성을 처음 만난 곳은 지바이며 이 후 삿포로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원정 경기에 불러 밤을 보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쿠마는 대변인을 통해 사생활이므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와쿠마의 아내는 불륜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