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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과학연구원, 북부지구 수학축제 개최 및 발명학교 기초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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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과학연구원, 북부지구 수학축제 개최 및 발명학교 기초반 개강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7.10.14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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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은 ‘제2회 충북 북부지구 수학축제’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롭게 진행했다.

수학축제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에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청주를 중심으로 펼쳐져 참가하기가 어려웠던 충북 북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북부지구 수학축제에 대한 지역 학생, 학부모의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사진 및 수학광고디자인, 수학용어디자인 등의 작품 전시는 물론, 23개의 부스에서 운영이 되는 수학 체험프로그램과 무한 주제탐구마당, 창의적구조물 만들기, 도미노 참여마당, 리미트공연 마당 등이 함께 열렸다.

특히 학교 내에서 펼쳐지는 ‘교정 매쓰투어’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늘 접하고 다니는 학교 생태계와 여러 가지 조형물속에 담겨진 수학적 원리를 발견해내는 체험활동이 함께 운영됐다.

조삼원 교육연구사는 “수학축제가 수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충북 북부지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 수학교육이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농산촌 지역까지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제14회 발명학교 기초반' 운영을 시작했다.

발명학교 기초반은 14일에 오전 9시 입학식을 갖고 7주, 30시간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학생들은 발명의 기초인 아이디어를 내고, 발명품을 만들어가는 활동중심 수업을 통해 토의하고 협력하는 미래 역량을 기른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충북교사발명연구회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후원한다.

강희원 연구사는 “스스로 발명품을 설계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연구·제작해 보는 협력적 과정 속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통한 미래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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