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2018학년도 수시면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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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2018학년도 수시면접 실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10.1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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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된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면접에서 간호학과 면접 응시생들이 본부 면접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

리고 있다. <사진=대구과학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과학대학교는 14일 실시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장을 학과진로체험과 연계한 행사로 꾸며 면접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면접 프로그램은 학과교수와 지원자간의 인성과 적성을 알아보는 1대1 심층 면접과 가산점에 포함되는 외국어 능력 테스트 실시 등 대학의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지원자가 면접 전ㆍ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보며, 학과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기자재와 강의교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체험으로는 △간호학과 NEST센터를 활용한 분만간호과정, 응급간호과정, 신생아간호과정 등 체험 △유아교육과 교구제작 △호텔관광과 커피 추출 △식품영양조리학부 제과ㆍ제빵 시식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네일아트 및 이색분장 △측지정보과 3D 스캐너 공간정보 취득 △치위생과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 교육 △보석감정주얼리과 은반지 및 칠보열쇠고리 만들기 등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재학생들은 면접장까지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해 네일아트체험을 통한 손톱 손질 무료행사를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는 간단한 제과와 음료 및 차를 제공해 줘, 면접자와 학부모 모두를 흡족케 했다.

경찰경호행정과 면접장을 찾은 진주 삼현여고 이경민(3학년)학생은 “평소 여 중ㆍ고생들의 성추행 사건 뉴스를 접하고 여경이 되고 싶다는 꿈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교수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덕에, 긴장이 풀려 기분 좋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상규 입학처창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부모와 동행해서 면접장을 찾은 학생수가 상당히 많았는데, 특히 어려운 국내 취업환경을 반영하듯 영국, 미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해외현장실습 등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에 관심도가 상당했다”며, “앞으로도 각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정보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10년부터 면접과 학과진로체험행사를 연계한 행사를 시행해, 새로운 입시면접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면접을 통해 인성과 적성, 외국어 능력 등 학생의 학업의지와 적성을 파악해 부가점수 최고 4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면접항목으로는 전공관심도, 전공학습능력, 표현력, 사회성, 외국어 능력(회화능력) 등을 심사해 최저 5점에서 최고 40점을 부가점수로 반영하며 불참 시 부가점수가 0점이며, 불합격처리는 되지 않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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