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남배우 A씨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4일 오후 5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성추행 남배우’가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성추행 남배우 A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최근 충격을 안긴 대학로 성폭력 관련 사건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3월 지방 공연 중 숙소에서 여성 스태프들의 화장실 몰카를 촬영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남배우 B씨가 최근 무대로 복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대법원은 남배우 B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유죄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B씨가 최근 다시 대학로 무대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공연 관계자는 “연출가는 B씨에게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재능이 탁월한 배우라 캐스팅을 한 것”이라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8부는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스틸컷 이미지)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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