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13일)오후 청소년한부모 특화 복지시설로 증축한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 증축 개원식에 참석해 미혼모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청소년한부모 대상 정책강화 의지를 밝힌다.
오는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 정 장관은 그동안 한부모 복지시설을 수차례 방문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온 바 있다.
애란원은 거주공간 외에도 한부모가족복지 시설 내 위탁교육을 할 수 있는 전용 교실과 독서실, 엄마들이 공부하는 동안 아기들을 돌봐 줄 탁아방을 갖춘 국내 최초의 ‘청소년 미혼모자가족 특화시설’이다.
정 장관은 개원식 이후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 청소년한부모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애란원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정 장관은 “사정상 미혼모가 되더라도 마음 편하게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미혼모를 위한 특화시설이 청소년한부모에게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정책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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