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갖는다.
청와대와 국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을 만나 만찬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시도당위원장까지 포함해 여당 지도부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개혁입법 과제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당청 간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국정운영 협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를 향해 야권과의 협치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전날 새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만큼 적폐청산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시도당위원장들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취한 지역 민심을 전해 듣고 이를 국정에 반영할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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