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군위군은 오는 14일 고로면민운동장에서 ‘제12회 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가 출전해 일부 코스를 함께 달리며,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로면민운동장에서 출발해 고로교(5㎞ 반환)∼동곡교(10㎞ 반환)∼고로면 학암리(하프 반환)을 지나 돌아오는 코스로, 군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한편 마라톤대회가 펼쳐지는 고로 화수삼거리∼화북 상송삼거리 교통구간이 행사당일 일부 통제된다.

군관계자는 “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히고, 이 시간중 고로∼화북간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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