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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태평양 지역 국가 최초로 풍진퇴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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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태평양 지역 국가 최초로 풍진퇴치 인증
  • 김린 기자
  • 승인 2017.10.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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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풍진퇴치 인증기준에 부합해 9일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풍진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회원국이 토착화된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전파를 36개월 이상 차단했음을 인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는 지난 9월 12~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6차 지역 홍역・풍진 퇴치인증 위원회 (RVC)에서 회원국의 홍역 및 풍진 관리수준을 평가했다.

한국 뉴질랜드와 함께 서태평양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풍진을 퇴치하였음을 인증받고, 홍역도 2014년 홍역퇴치 인증 후 지속적으로 퇴치수준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받는 등 질병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정됐다.

풍진은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어린이가 감염 시 증상이 경미하나 임신부가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높고, 유산, 사산 등이 초래될 수 있어 태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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