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최참판댁 일원…문학·경연·공연·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평사리의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한 2017 토지문학제가 14일 개막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명 문인 및 역대 수상자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제로 승화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양일간 4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맛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떡메치기, 하동의 맛 주전부리, 최참판댁 추수하는 날, 용이네 이엉 잇기, 전통혼례 포토존, 추억의 책방, 청소년 다례시연, 방문객 제기차기 등이 행사 이틀간 계속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토지의 배경에 걸맞게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문학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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