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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안보·경제 경고음에도 文대통령 갈팡질팡…국민 불안감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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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안보·경제 경고음에도 文대통령 갈팡질팡…국민 불안감만 키워”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0.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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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정당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오늘(11일)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복합적으로 경고음이 울리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갈팡질팡 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 정례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추석 전후로 만난 국민들로부터 ‘전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됐다는 것을 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안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복지예산은 12.9% 확대하면서 국방예산은 그 절반인 6.9%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북핵 미사일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때 포퓰리즘으로 나랏돈 퍼주기를 하면서 국방예산을 홀대하는 것은 어떻게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를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 매사에 엇박자를 내면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중국에는 무시당하는 등 친구와 우군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밀어붙이는 것은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것도 큰 이유”라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팀은 중구난방 행동으로 위기관리 무능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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