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 “연말에도 교육 나눔 계속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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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 “연말에도 교육 나눔 계속 전개할 것”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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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소근육 발달이 더딘 지웅(가명)이는 추석 선물로 나무 교구를 선물 받았다.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세심한 근육 활동을 통한 훈련이 필요한데, 보육시설에서 85명의 아이들과 함께 거주 중인 지웅이에게만 값비싼 교구를 사줄 수는 없었다. 이런 지웅이에게 교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8일 노원구에 위치한 성모자애드림힐 보육원을 찾아 85명의 아이들에게 각자 필요한 물건을 선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에듀윌 출신 주택관리사 동문회가 함께 참여, 선물을 포장하고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가져다주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꼭 필요한 물건들을 맘껏 골랐다. 이번 기증행사는 보통 기업들이 자사 상품을 기증하거나, 물품을 직접 구입해 기증하는 기존 방식과는 사뭇 달랐다. 책가방부터 운동화, 전자기기, 교재, 스포츠 용품 등 각자의 꿈에 따라 다른 물건들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성모자애드림힐 영유아 아동에게는 동화책이 스스로 책을 읽어주는 ‘퓨처북’과 블록, 교구 등이 지급됐다. 기관 아이들 다수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낳은 아이들로, 지웅이처럼 몸이 약한 아이에게는 발달을 위한 교육물품들이 꼭 필요했다.

에듀윌이 이번에 진행한 교육물품 기증행사는 에듀윌 임직원들이 2016년 직접 조성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나눔펀드’는 에듀윌 임직원과 회사가 매달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을 하고 있는 기금이다. 에듀윌은 나눔펀드 기금으로 2016년에만 약 36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성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이 기금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보육원에 교육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는 두 번에 걸쳐 교육물품 기증 행사를 실시했으며, 연말에는 자립을 앞둔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에 나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바리스타, 9급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자격 취득 과정도 기증할 방침이다.

한편 에듀윌은 사랑의쌀 기증, 검정고시 지원, 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어려운 이웃이나 저소득층 아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착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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