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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 국감 3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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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 국감 3대 기조”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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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기득권 구조 해소하고 새 정부 민생 개혁 동력 확보할 것”
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을 국정감사 3대 기조로 내세웠다.

우 원내내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감과 관련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 국감’, 9년간의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적폐청산 국감’,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우선 국감’을 민주당의 3대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자 과거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책임이 매우 크다”며, “정권 교체로 나타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국감에서 불평등한 낡은 기득권 구조를 해소하고 새 정부의 민생 개혁 동력을 확보하겠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어느 때보다 안보 위기가 엄중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안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중차대한 안보 문제에 대해 초당적인 대처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안보, 적폐청산,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을 열고 협치 국회를 만들겠다”며, “적폐청산은 특정 정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과거 잘못된 권력을 가진 쪽으로 비뚤어진 시스템을 바로잡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관련 “자동차, 철강, 농산물, 관세, 지적재산권 등에서 우리 입장을 정리하고 미국의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규제 제도와 취업 비자 개선 등에 관한 국민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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