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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 참가자들의 훈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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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 참가자들의 훈훈한 사연...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0.0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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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40여개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회 사무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열린 세계 메이저 미인대회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2017’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오는 20일까지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0여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 MGBQ 2017(대회장 윤경숙, 조직위원장 허수정, 집행위원장 박동현) 대회 참가자들은 자신이 살아오며 있어왔던 일들을 맛깔나게 이야기하며, 대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운동을 좋아해 사이클 및 비치발리볼 선수로 프랑스 대표로 참가한 Pauline은 “정비소를 운영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오토바이를 18살 때 배웠다”며 “남동생이 오토바이 타는 것을 가르쳐줬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승마 챔피언십에서 옆 선수와 부딪쳐 떨어져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 너무나 아찔했다”며 “깨어나 눈을 떴을 때 서로를 걱정했을 때 뜨거운 동료애를 느꼈으며 이 또한 지금까지 살아옴에 있어 너무나 보람됐던 순간”이라고 술회했다.

▲ 사진 왼쪽부터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에 참가한 프랑스 대표 Pauline, 한국 대표 김도은, 브라질 대표 Lorena (사진=대회 사무국)

김도은 한국 대표는 “중국에서 열렸던 미스 오리엔탈 투어리즘 대회서 함께했던 친구들의 일부가 이 대회에도 함께해 만감이 교차했다”며 “모두를 친구로서 품어가며 대회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나갈 것”을 피력했다.

더불어 “다른 나라에 비해 대한민국은 날씨나 사람들이 너무나 좋다는 것을 느끼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그동안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 탤런트 충만한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망했다.

브라질에서 온 Lorena는 “2014년부터 미인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왔다”며 “2016년 국내서 열린 미인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곳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열린 미인대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하는데 이번 대회가 너무나 기대된다”며 “장기인 스탠드업 코미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분위기를 활발하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이 각자의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참가자들의 사연이 대회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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