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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철 작가, 동피랑 더뷰갤러리 강연·사인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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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철 작가, 동피랑 더뷰갤러리 강연·사인회 성료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10.06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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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몽돌의 작가 최주철이 고향 통영에서 강연과 사인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몽돌이 아프다고?", "서울에 간 몽돌", "나, 돌멩이 아니고 몽돌이야"에 이어 네 번째 "몽(夢)돌브라더스의 꿈" 그림동화책을 상재한 최주철 작가는 지난 5일 더뷰동피랑호스텔 2층 더뷰캘러리에서 강연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최주철 작가는 지난 5월 추봉도 봉암마을에 동화책 그림을 벽화에 그렸고, 6월에는 한산도바다체험축제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또, 지난달에는 서피랑 99계단에서 테마가 있는 예술시장 ‘쌀롱 드 피랑(Salon de Pirang)’ 사인회를 가졌고, 이달 2일에는 서피랑 '잊음'에서 사인회 및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과 사인회가 진행된 더뷰캘러리는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 위치한 통영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관광객과 통연 예술 문화인들이 찾는 곳이다.

최주철 작가는 동피랑 더뷰동피랑호스텔 입구와 외벽에 몽돌캐릭터로 벽화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 작가의 몽돌캐릭터 그림은 앞으로 동피랑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며, 완성된 몽돌 캐릭터 벽화는 더뷰동피랑호스텔 더뷰갤러리를 통영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 하게 할 것이다.

더뷰동피랑호스텔 김성진대표는" 최주철 작가의 몽돌그림동화책을 읽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고, 몽돌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며, "더뷰동피랑호스텔 입구 및 외벽에 그림동화책의 캐릭터와 배경을 벽화로 부탁했다"고 밝혔다.

최주철 작가는 “요즘 몽돌그림책 시리즈가 사랑받아 아주 행복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주신 사랑에 더 매력적인 작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돌-

구르고 부딪히며

반짝이기도 한다

어쩌자고

구르고 부딪히고 있는지

파도가 조금씩 파먹고 있다

짠물에는 끄떡없다

짠물에

통발 한쪽이 썩어가도

몽돌은 무겁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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