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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발동걸린 추신수, 팀 승리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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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발동걸린 추신수, 팀 승리 견인차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21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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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캔자스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신수는 역전 2루타를 성공시키며 승리로 이끌어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의 2루타를 선사하며 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 팀의 승리를 견인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AP통신

21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미국프로야구리그) 홈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두며 시즌 13승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리그의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2 동점이던 6회초 반격에 나서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크 호체바의 체인지업을 받아치며 타격에 나섰고, 팀 동료인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1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루에 있던 추신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상대 수비진의 틈을 타며 3루로 파고들었고, 이를 후발 주자인 트래비스 해프너가 날린 2루타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해 6회초에만 1타점 적시 3루타와 다름없는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승승장구하는 타력을 기록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타율 2할1푼4리로 여전히 2할대 타율을 지켜냈다.

MLB 시즌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하위권 성적을 내다봤던 리그 관계자들은 이번 클리블랜드의 중부리그 선두 달성의 주인공으로 ‘추추트레인’ 추신수를 지목해 작년에 이어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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