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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인간을 하늘처럼’ 문재인정부 기본철학…‘나라다운 나라’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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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인간을 하늘처럼’ 문재인정부 기본철학…‘나라다운 나라’의 출발점”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0.0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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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사…“개천의 정신 실현 계속돼야”
사진=국무총리실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3일) “인간을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생각은 반만년을 이어져 온 우리의 신앙이다. 이것이 국민의 나라,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문재인정부의 기본철학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예부터 우리에게 하늘은 사람이고 사람은 하늘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약한 분, 어려운 분을 먼저 생각하면서 한분 한분의 삶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바로 거기에서 ‘나라다운 나라’가 출발한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익인간, 이화세계는 지금도 우리의 혼에 살아있다”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라는 반만년의 정신으로 지금 우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개천절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구체적으로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세상 ▲민주주의의 완성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천의 정신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여정은 앞으로 계속돼야 한다”며,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함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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