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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1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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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17’ 개막
  • 윤혜진 기자
  • 승인 2017.10.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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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여 작가의 2900여점의 작품 선보여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 ‘아트:광주:17’ 전시장에는 주말을 이용해 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윤혜진 기자>

[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제8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17’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달 28일에 개막해 10월 1일까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도 주말에는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과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69개의 국내·외 부스(국내:52개, 해외:17개)와 136명의 개인작가 부스 및 기획전시 등 530여 작가의 29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계의 떠오르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본전시외 특별기획전으로는 신진유망예술가 작품발표공간 지원사업으로 청년작가전이 열려 전국 60여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냈다.

또한, ▲전통 수묵화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루었던 남농 허건과 아산 조방원 선생의 작품을 소개하는 ‘남농 아산전’ ▲강진청자, 무등산분청, 옻칠공예, 현대공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예향공예명품전’ ▲서울 가회박물관과 호남민화사랑회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민화전 ‘모란이 피기까지는’ ▲ 강원도, 경기도, 대구시, 부산시 등 12개 지역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12개 지역초대작가전도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도자, 염색, 금속공예와 판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및 Art Market이 진행됐다.

‘아트:광주:17’에 참여한 안유자 작가의 작품 앞에서 한 어린이가 춤을 추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윤혜진 기자>

이번 ‘아트:광주:17’에 참여한 안유자 작가는 “명절로 인해 많은 사람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두 달 동안 작품을 제작하느라 고생했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엇보다 이 자리는 작가로서 미디어 아트를 대중에서 작품을 통해 알릴 수 있고 작가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자리라 생각돼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유자 작가는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스 6기 입주작가로서 이번 행사에 7개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의 춤을 보고 만들었다는 미디어아트 작품 ‘댄스 A’가 주말을 이용해 찾아온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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