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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정원박람회 순대 맛집 ‘아랫장 국밥’ 깊은 맛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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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정원박람회 순대 맛집 ‘아랫장 국밥’ 깊은 맛의 진수
  • 이요셉 기자
  • 승인 2017.09.29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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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요셉 기자] 바람에 서걱거리는 갈대소리,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바람, 볕이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모두 여행 계획에 마음이 가벼워 질듯하다.

바쁜 일상 속에 한가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전남 순천이 제격이다. 순천만 국가정원, 용산 전망대, 민속마을, 향일암, 교복대여도 가능한 7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세트장 어느 곳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명소들이다.

그러나 단연코 순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남의 맛자랑, 멋자랑,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거리일 것이다.

이 중 눈에 확 띄는 놀랄만한 화려한 간판 맛없으면 돈을 안 받는다 자신감 있는 표구가 있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접근성 좋고, 관광지로 유명한 아랫장 시장 입구에 위치한 순천 맛집 아랫장 국밥.

장인의 솜씨 주인장만의 특수 육수 비법으로 국물까지 건강함을 느끼게 해주는 국밥, 오래전부터 순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머리고기도 질 나쁜 껍질은 떼어내고 맛있는 속살고기만 사용하여 냄새도 잡고 맛도 잡은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토종순대는 1만 2천원으로 제공되나 전통순대로 그 안의 야채나 내용물이 다른 순대와 다르게 속이 꽉 차있고 주인이 요리하여 제공을하는 맛에서 일단 위생만큼은 검증이 필요 없을 듯하다. 타 지역과 달리 이 지역상 순대는 초장에 찍어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이 외에 1만 9천원으로 제공되는 수육은 기름기가 쭉 빠져 맛과 건강까지 잡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한다. 순대와 수육에 곁들여 나오는 부추는 음식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효과와 건강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이다.

이 업체는 순대를 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육개장과 갈비탕 메뉴도 있으며, 손수 매일 담근다는 칼칼한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의 맛은 예술의 경지다.

아랫장 국밥 차현철 대표는 식자재 유통도 함께 진행하여 최고의 재료로 선별하여 양질의 재료를 대접하는 것이 기쁘다고 하셨다 한 그릇의 따끈한 국물에 마음까지 담은 기분이다.

아울러 순대를 찌는 방식의 일반 식당과 달리 사장님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는 공기밥은 밥만으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한 기분이다. 오픈 시간이 7시이므로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싸늘해진 가을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과 같이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을 부르는 순천만큼이나 친근감 가는 가게이다.

 

이요셉 기자 leader71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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