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 이행 조치로 자국 내 북한 기업에 1월까지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중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중 합작기업을 포함, 자국 내 북한 기업들은 유엔 결의안이 통과된 이달 12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폐쇄하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을 이행하는 또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 뒤 나온 조치다.
앞서 중국은 석유 정제품 대북 수출을 10월 1일부터 제한하고 북한산 섬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동맹국이자 무역량의 약 90%를 의지하고 있는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은 북한에는 특히 더 치명적이다.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도록 경제 제재를 이용하라고 중국에 압력을 넣어왔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한편, 미 국무부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 핵무기 긴장과 무역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방중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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