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청음기 하이본, 두바이 국제정보통신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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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청음기 하이본, 두바이 국제정보통신박람회 참가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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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스테크의 지난 전시회 참가부스 모습

[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노인보청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골전도청음기를 개발한 하닉스테크가 ‘2017년 두바이 국제정보통신보조기기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정보통신박람회 ‘두바이 국제정보통신보조기기박람회’는 UAE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IC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전시회다. 하닉스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골전도청음기 제품을 선보이며 보청기 성능 및 가격비교를 하는 이들에게 비교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골전도청음기는 귀 근처 신체부위를 직접 진동시켜 뼈를 통해 소리를 내이에 전달하는 원리로 개발된 국산보청기로, 신개념 음성증폭기로 고막을 다친 청각장애인도 뼈로 듣는 원리를 이용해 무리 없이 소리를 전달 받아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업체측은 기존 보청기보다 노화 속도를 늦춰줘 활용 폭이 넓어 초기 난청뿐만 아니라 오랜 보청기 사용으로 고막 손상이 있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하닉스테크는 30년 넘게 모바일마이크, 헤드셋, 스피커 등 전자, 통신기기를 수출 90%의 비중으로 판매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CE및 미국의 FCC, 의료기 품질관리 인증 외 다수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또 아시아 최초 골전도 헤드셋으로 유럽의 CE의료기 인증을 획득,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진국의 실버산업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두바이 국제정보통신박람회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하닉스테크 관계자는 “난청인을 위한 정부 지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지원금은 받기 힘들고 보조금을 받기 위한 검사에도 비용이 들어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고가로 인식되는 보청기 가격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며,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렌탈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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