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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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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 시행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4.2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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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ㆍ서비스 최우수 음식점에‘A등급’표지판 부착

대전시 모범 음식점에 위생 상태에 따라 등급을 받는‘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가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수준을 등급별 분류로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일반음식점에 비해 시설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최상급 업소를 발굴해 출입구에 위생등급(A) 표지판을 제작·부착해 줌으로써 업소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영업자간 자율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금년 6월 말까지 각 구별로 모범음식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 95점 이상인 최상급 업소를 시에 추천한다.

시는 외국인 이용편의 등을 확인 평가하기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외국인(일본, 중국인)과 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실태조사표에 의한 현지 확인과정을 거처 최상급인 A등급 업소를 지정하게 된다.

A등급 업소 수는 모범음식점 836곳 중 12%인 100곳 이내로 한정해 희소성을 보장해 주고, 설문조사 과정을 거처 업소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함은 물론 이츠대전,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 도입으로 지도?단속 위주의 음식점 위생관리에서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위생 정보제공으로 영업자간 경쟁심을 유도로 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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