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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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KT, 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9.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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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IoT센서를 활용한 시설물 재난안전체계 구축
시범사업 체계도.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와 KT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대구를 미래 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KT가 올해 상반기에 체결한 ‘미래형 ICT 융복합산업 육성협약’의 후속조치로, IoT기반 시설물 재난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구시와 KT는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시설물의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설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교량(아양교, 공항교, 명천교)과 공영지하주차장(시지공영, 지산공영)에 대해 IoT센서(유·무선)를 설치해 시간경과에 따른 시설물의 계절적 변화와 외부 충격에 의한 데이터 변화를 수집하고 빅 데이터화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KT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광케이블 인프라를 활용한 광통신 기반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상시 계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선계측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센싱의 공간적, 통신·전력망 제약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며, NB-IoT(사물인터넷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투자로 IoT 전용망을 확충)기술을 적용한 무선계측센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전체를 오픈 랩(Open Lab)으로 만들어 기업, 창업자, 기술개발자들이 선도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제품과 서비스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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