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차원 기자] 인생은 다이어트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한 유명 연예인의 말이 한때 유행이 되었던 적이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남녀를 불문하고 평생의 숙제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한 삶, 균형 있는 몸매 만들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단순히 살을 빼는 것에서 나아가 내 몸을 새롭게 리셋할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디톡스 프로그램이나 좀 더 손쉬운 운동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루라더바디랩’은 중주파EMS트레이닝과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단기간에 살을 빼는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몸을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다이어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루라더바디랩’ 윤시원 대표를 만났다.
▲다이어트 전문 루라더바디랩의 시작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외식업계에 오랜 시간 일을 하면서 밀가루 위주의 식습관에 익숙해져 있었다. 칼로리가 높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니 당연히 살이 찌고,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약품, 주사 등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했었다. 하지만 결국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걸 느끼면서 나 스스로 건강함 삶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루라더바디랩’을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끼고,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 더 많이 공부하고, 더욱 전문적인 지식으로 회원들에게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 스스로 많은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 보니 고객들이 오셔서 상담을 하면 대부분이 제가 해봤던 경험들이다.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솔직히 힘들다고 말씀드린다. 생활패턴부터 식습관까지 모든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그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짜드리고 있다. 실현가능성 있고,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장 좋다. 디톡스주스를 먹는 3,5일간만 참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식단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법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
▲디톡스 다이어트 열풍이 다시 뜨겁다. 디톡스주스의 역할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피부와 얼굴이 달라진다. 단순히 몸무게만을 빼는 것보다도 중요한 것이 피부이다. 무작정 굶게 되면 살은 빠지지만 얼굴은 칙칙해지고 탄력은 떨어진다. 저희와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 중에도 약물로 살을 빼신 분들은 얼굴색만 봐도 알 수 있다. 피부색은 어둡고, 얼굴과 몸 전반에 울퉁불퉁한 부종이 있다. 저 역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이제는 다이어트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급하게 살을 빼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몸 속 독소를 빼고 나면 가장 먼저 피부톤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이 바로 디톡스주스 다이어트의 목표다. 상담을 할 때 이 점을 가장먼저 설명을 드린다. 왜 디톡스가 필요하고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작용이 어떠한 지를 상세히 설명해 드린 후에 각각의 몸 상태와 생활방식에 맞는 디톡스주스 레시피가 제공된다. 어떤 분들은 뿌리채소가 더 많이 필요하거나, 어떤 분들은 과일의 비중이 더 필요하거나. 각각의 컨디션과 스타일에 맞추어 디톡스주스 레시피를 맞춰드리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적다. 성인의 경우 한 끼에 섭취해야하는 채소 양이 70g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정도의 양을 먹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디톡스주스와 스무디를 이용하면 쉽게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중주파EMS트레이닝과 디톡스를 병행할 수 있다고 들었다.
중주파EMS트레이닝은 2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또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전신근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저희 센터에 오시면 운동과 함께 운동 전, 후에 드시면 좋은 식단을 제시해 드리고 있다.
림프 순환 관리도 받으실 수 있다. 디톡스주스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시고 효과를 보신 회원들이 많다. 디톡스주스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맞고 오랫동안 섭취하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센터를 방문하시길 권해 드린다. 꼼꼼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디톡스 후에 일반식을 먹게 되면 너무 짜게 느껴지거나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바로 반응이 나타난다. 몸이 새롭게 리셋이 되는 것이다.
▲루라더바디랩에서는 채식 베이킹도 경험할 수 있다고.
사실 지금은 먹거리 과잉시대이다. 냉장고를 간소화 시키다보면 삶이 여유로워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 그렇다고 디톡스주스만 먹고 살 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좀 더 건강하고,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채식 베이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채식이라고 무조건 건강한 음식은 아니다. 당의 함량이 낮고, 오일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도 맛이 있는 음식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리기 위해 클래스를 열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가 먹는 것에 늘 고민을 하신다.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건강한 입맛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디톡스주스 외에도 로푸드에 대해 연구하고 단점을 극복하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루라더바디랩’ 윤시원 대표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목적은 몸에 활력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삶에 대한 노력은 이제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운동과 식습관에 대한 상담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루라더바디랩’의 향후 성장을 주목해 보자.
정차원 기자 2kter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