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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국화리영농조합, ‘제3회 강화수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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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국화리영농조합, ‘제3회 강화수수축제’ 개최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2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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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강화 지역마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예정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마을영농조합법인 주최 ‘제3회 강화수수축제’ 포스터. <사진=인천관광공사>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제3회 강화수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10월) 1일까지 양일간 국화리 수수축제장에서,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마을영농조합법인 주최로 개최된다고, 오늘(28일) 인천관광공사가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강화군, 농림축산식품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강화 지역마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축제는 강화군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팜파티 형태의 지역마을 축제로 진행하며, 30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축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해 진행된다.

첫날인 30일 오전에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강화 용두레질소리 열두가락 농악의 신명나는 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수수축제 개최기념 대붓 퍼포먼스가 열린다고 한다.

특히, 국화리마을 특산물인 수수를 이용해 15m에 이르는 국내 최장 길이의 수수롤 부꾸미 만들기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 팜파티 형태의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강화수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수수털기대회, 지게윷놀이대항전, 수수아비만들기 체험, 투호던지기 및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수수꽃다발 만들기 체험, 수수떡메치기 체험 등의 무료체험행사가 축제를 방문한 참가자들을 위해,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많이 준비돼 있다.

그밖에도 소정의 체험비로 운영되는 수수복주머니 만들기, 우드페인팅, 먹거리 마당 등이 준비 예정이며, 어쿠스틱밴드 공연, 마을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전통문화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현장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2일차인 10월 1일에는 마을주민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온 축제를 즐기는 수수한마당 잔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Farm Party란 농가에서 소비자를 초대해 먹거리 및 농산물을 판매하고 공연, 체험 등을 여는 행사를 일컫는다.

제3회 강화수수축제에 대한 정보 및 궁금한 사항은 강화수수축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있다”며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축제, 지역사회가 중점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활성화 일환으로 축제가 운영되는 만큼, 마을 자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분들이 찾아 주는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또 "1, 2회 축제는 마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인천관관공사 등의 기관에서 후원을 시작, 본격적인 수수축제의 시작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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