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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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 개장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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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난 27일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을 개장하고,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민순 만세보령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는 개식,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이, 2부에는 직판장 참여농가 바코드출력 및 상품진열방법 체험, 농가맛집 시식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운영되는 만큼 중간 유통단계가 없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확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 역시 신선하고 우수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보령시가 지난 2월부터 6개월 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7.5㎡의 규모로 공사를 진행해 건립됐다.

만세보령농업회사법인이 민간 보조사업자로 사업을 수행하며 1층은 관내 300여 농가가 출하한 농특산품, 정육, 6차 가공식품과 충남지역 6차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2층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가 레스토랑과 카페로 운영된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당일 수확한 신선농산물의 당일 포장과 판매를 원칙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진행한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직판장 관계자는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고 다양한 축제를 진행함으로서 여행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직판장이 대천 IC인근에 위치한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까지 만족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햇다.

한편 앞서 지난 12월 보령시는 직판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고려한 지역 특산품 구성 및 분업 ▲활성화 및 차별화 ▲투명 운영 및 공공성 확보 ▲도시민과의 공유 등을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외식·체험분야 기술개발과 지역자원, 인적자원을 연계해 생산자 주도의 직판장 구축 방안을 모색해왔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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