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그림책 이야기 재구성, 유·아동 눈높이 맞춰 펼치는 연극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26일 부평구청역 지하 열린 무대 공연장에서, ‘시니어 이야기활동가 교육연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 이번 공연은 ‘2017 부평평생학습축제’ 행사 중 하나로 열렸다고 오늘(27일) 말했다.
이날 공연은 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양성한 교육연극팀 ‘작은별 팀’의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마을 팀의 ‘호랑이와 나그네’ 공연까지 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구 평생학습관이 지난 2013년부터 양성한 교육연극 활동가인 ‘시니어 이야기활동가’는 5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총 16명), 만 3세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연극의 주 내용은 기존 그림책 이야기를 재구성, 유아·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연극으로 펼치는 것으로, 현재까지 구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571회 파견해 공연을 벌인바 있다.
‘시니어 이야기활동가’의 연극은 30분 정도의 공연으로 구성, 연간 팀당 65회, 총 130회의 공연을 갖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개념으로 공연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시니어이야기활동가 관련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부평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역사회에서 시니어 이야기활동가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기관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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