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도심 속 바쁜 생활에 지친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는 전원생활. 그러나 전원에서의 거주지나 소득활동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경북 의성 공동체마을로 조성되는 의성 봉양 자두마을은 귀농 시 고민하게 되는 주거문제와 소득활동 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전원생활의 대안이다.
의성군과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함께 조성하는 의성 전원마을은 의성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봉양면에 45세대로 마련된다.
2만평 부지에 세대당 444평의 지분 면적으로 조성되며, 각 세대별로 180평의 넉넉한 마당이 제공돼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 주민 편의와 교육,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되고 마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별히 입주자들에게는 단촌면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임대주택 입주 자격 및 조합원 가입 자격 등이 주어진다. 또 봉양면 일산 자두권역 소득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져 귀촌 후 새로운 소득 활동의 노하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의성 마늘소 먹거리타운, 게르마늄 온천, 전국 최고의 자두주산지, 겨울 인공빙벽 등으로 타 농촌지역에 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도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도 다양하다.
봉양면 공동체마을인 의성 자두마을은 정부 및 지자체의 신규마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며 장기 대출 등 혜택도 있다.
한편 의성 자두마을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주거 환경 및 사업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14일과 28일 각각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