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함양 돕는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성적우수자 발표
상태바
창의력 함양 돕는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성적우수자 발표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9.27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날 사회와 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력의 범위 역시 더욱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창의력은 어떻게 함양할 수 있을까.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창의력 함양의 원천으로 ‘독서’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 2일에는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와 한국대학신문 공동 주최로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9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리며 관심을 모은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함양하고,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전 국민 독서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독서능력검정 성적우수자 10명은 지난 26일 발표됐다.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의 영예는 1000점 만점에 970점을 받은 황호연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장수빈씨,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는 은상은 이상윤씨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총 7명으로 황인혁(고려대), 한동호(인천대), 조은수, 임송이, 오은화, 최선민, 황의현씨가 수상했다.

이번 검정 시험은 응시자 규모는 물론이고 진행방식 등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기존에는 50권의 원본 도서를 대상으로 시험문제가 출제됐지만, 이번에는 북코스모스가 선정한 250종의 도서요약본을 대상으로 출제가 이루어졌다.

또 특정 장소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돼 응시자가 전국 어디서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오피스가 제공하는 퀴즈 폼을 적용함으로써 그 동안 온라인 시험의 방해요소로 지적돼 온 동시접속, 공정성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 시험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제6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오는 2018년 9월1일 치러질 예정이며 지난 25일부터 응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독서능력검정위윈회 또는 북코스모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