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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추석 연휴 대비 혈액수급·응급의료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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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추석 연휴 대비 혈액수급·응급의료 현장 점검
  • 김린 기자
  • 승인 2017.09.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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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6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혈액수급계획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먼저 혈액원 제제실, 공급실 등을 살펴보고 전국 혈액원의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계획과 헌혈증진계획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혈액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모든 혈액원이 대비할 것"을 주문하면서 비상근무를 준비 중인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연례적으로 연휴 직후에는 혈액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헌혈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은 혈액원 내 ‘헌혈의 집’에서 직접 헌혈을 하며 286만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의 비상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봤다.

박 장관은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 및 격리시설, 응급의료촬영실 등을 시찰하고 재난사고에 대한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매년 명절마다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적어서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유례 없이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평상시 수준의 응급진료의 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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