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창립 118주년 기념 ‘제3회 동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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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창립 118주년 기념 ‘제3회 동산포럼’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9.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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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에서 제3회 동산포럼이 개최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국내외 고등교육 석학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대학들의 융합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고등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국제학술 포럼이 열렸다.

계명대는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26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회 동산포럼’을 개최했다.

2012년 처음 열린 동산포럼은 ‘세계적 대학의 건설, 인재의 양성, 고등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던 동산 신태식 박사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들의 국제적 이상과 공동 비전을 함께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교육’을 대주제로 국내외 교육계 석학들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과 고등교육의 역할을 논의하고, 대학교육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대학들은 사회를 이끌어갈 중추적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능을 맡아 왔다”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위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고, 대학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력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위기 속에서 적절한 시점에 열리는 포럼인 것 같다”며, “이번 포럼으로 고등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교육의 방향을 논의해 우리나라 대학 발전에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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