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47 (수)
옹진군, 다문화가정 3쌍 행복한 전통혼례식 거행해
상태바
옹진군, 다문화가정 3쌍 행복한 전통혼례식 거행해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1.11.1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18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3쌍을 위한 '다문화가정 행복한 전통혼례식'이 옹진군새마을지회(회장 박정재)주관으로 가족친지와 내외빈, 새마을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통혼례를 올리는 다문화부부 3쌍은 모두 옹진군 영흥면에 거주하는 신랑과 베트남 출신 신부들이며 옛 격식대로 초례상에 불을 밝히는 전안례, 신랑신부가 절을 주고 받는 교배례, 신랑신부가 서로 잔을 바꾸어 마시는 합환주, 그리고 기러기 전달, 닭 날리기, 성혼행진순으로 진행됐으며 피로연도 개최됐다.

또한 아름다운 전통혼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앨범을 제작,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윤길 옹진군수는 “옹진군 관내에도 현재 37쌍의 다문화 가정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산모도우미 지원사업’, ‘초중학생 학업증진을 위한 대학생 멘토사업’, ‘한국어교육’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